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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당과 동기감응론』- 최창조 전 서울대학교 교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2.05

일시: 2016년 1월 20일(수) 7시

장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국화룸

참석인원: 김동진 회장 외 79명

강사: 최창조 전 서울대학교 교수

연제: 「명당과 동기감응론」

강연내용

 

 

○ 풍수란?

  • - 풍수는 유파에 따라 천차만별의 논리체계를 갖고 있는 만큼 그 정의를 내리기는 사실상 불가능
  • - The science of wind and water
  • - 풍토에 대한 그 주민들의 견해의 축적, 그것을 체계화 시켜놓은 어떤 것

우리나라의 자생풍수와 중국에서 수입된 이론풍수

  • - 중국의 이론풍수가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이전인 고려시대까지는 자생풍수 위주
  • - 현재 우리나라의 풍수는 거의 발복풍수화

- 우리나라 자생풍수의 근본적인 목적이 어머니인 병든 땅을 고쳐드리자는 치유의 지리학이라면, 중국 풍수는 조상의 음덕으로 이덕을 보자는 발복의 지리학

  • - 우리나라 자생풍수와 중국 풍수는 근본적으로 다름
  • - 중국풍수가 개인의 길흉화복에 전념하는 것과 달리 자생풍수는 개벽된 새로운 명당 찾는 것
  • 국사교과서 7종 모두에서 우리나라 자생풍수의 비조로 통일신라 말기의 ‘도선국사’를 지목

도선풍수

- 도선의 명당론: 어머니인 땅이 병이 들면 침이나 뜸을 놓아드려야 하는데, 이때의 혈 자리가 바로 명당

  • - 즉, 병든 땅을 고치는 것이 바로 명당
  • - 음덕을 받아보자는 목적의 명당의 의미와는 정반대
  • - 일부러 결함을 택해 그것을 고치려든 게 자생풍수를 집대성한 도선 풍수의 근본인 셈
  • ‘복 받자’는 목적이 아니라 ‘병든 땅을 찾아내자’가 자생풍수의 핵심
  • 고려 말기의 공민왕릉 고려 태조 왕건의 태조릉
  • - 공민왕릉은 풍수 이론상 거의 완벽에 가깝다고 하지만 왕건릉이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부분이 있음

「동기감응론」

- “조상의 시신이 받은 땅의 기운이 그 자손에게 전달된다. 그러므로 좋은 땅을 찾자

돌아가신 분을 추모하는 것, 산소의 긍정적 기능

  • - 사회교육적 효과 - 효(孝) 사상 고취
  • - 환경심리학적 효과

조상의 덕을 받기 위한 발복(發福)이 아니라, 모자라는 기운을 보완하는 비보(裨補)가 한국 풍수의 특징이자 매력

  • “땅이란 연극으로 치자면 무대에 지나지 않는다. 연극을 성공시키는 것은 사람에 달린 것이지, 무대에 달린 것이 아니다.”
  • “땅에게 책임을 묻지 말고, 사람에게 책임을 물어라.”

명당이란?

-“명당은 마음속에 있다. 자기 자신이 좋으면 된다.”

- 땅의 장점을 찾아내면 됨

- 내가 편하게 여기는 곳이 최고의 명당

  • ○ 풍수는 지리학이자 인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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