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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엔지니어연합회 2018년 1월 KEA 기술경영포럼 및 신년인사회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17

한국엔지니어연합회 2018년 1월 KEA 기술경영포럼 및 신년인사회 개최

 


(사)한국엔지니어연합회 2018년 1월 KEA 기술경영포럼 및 신년인사회가 1월 17일(수) 오전 7시 3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2층 국화룸에서 김동진 회장, 이종훈 명예회장, 한영성 명예회장, 조필제 ㈜세양 회장, 조완규 전 교육부 장관, 이달우 케이씨코트렐㈜ 회장, 서상기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이용경 전 국회의원, 권은희 전 국회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포럼은 조필제 ㈜세양 회장의 신년 건배사로 시작하였다.

 

이어서 이승섭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를 모시고 ‘교육이 없는 나라’ 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승섭 교수는 “우리나라는 대학가기 위해 공부하는 사회, 즉 교육이 없고, 오직 대학 입시만이 존재하는 것 같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 교수는 “대학입학 후 전공을 선택하여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초∙중∙고 학생 때 진로를 결정하고 학원에서 입시 준비를 한다. 잘못된 제도 속에서 서열화 된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아이들이 억울할 뿐이다.

 

이스라엘의 교육제도는 배움의 즐거움을 배우는 학교, 대학 진학의 목적이 뚜렷한 사회, 열심히 공부하는 대학, 억울하지 않은 사회이다.”며 “우리나라는 30년 전 공장과 같은 교육을 해서 성공을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 교육을 유지한 결과 식민지 공장 같은 교육으로 전락해 버렸다. 앞으로의 교육은 연구소 같은 교육이다. ‘Think Different’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우리의 교육에 대해서는 “10년전 스마트폰 없이도 잘 살던 우리가 지금 스마트폰이 없으면 살지 못하듯 10년 후 어떻게 세상이 변할지 모른다. 지금 첨단인 반도체가 20년 후에도 첨단일까? 해외에서 크게 성공한 신발이 2가지가 있다. 크록스와 바퀴달린 신발이다.

상상력이 만든 신발이 크게 성공했다. 교육은 상상력과 재미가 있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는 첨단을 쫓아가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첨단으로 만들어야 한다.

배움의 즐거움을 못 배우게 만드는 것이 지금의 우리 교육이다.”며 “대학가기 위해 공부하는 사회가 아닌 공부하기 위해 대학가는 사회, 서열화 된 대학이 아닌 차별화 된 대학, 대학입시는 목적이 아닌 과정으로 교육이 살아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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